허리 디스크, 꼭 수술해야 하나 — 비수술 치료와 응급 신호 짚어보기
글·감수: 명지더나음한의원 곽영수 원장 (한의사) · 2026. 8. 14.
“디스크라고 들었는데 수술해야 하나요”라는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수술 여부는 통증의 정도만으로 정하지 않습니다. 근력과 감각 변화, 영상 검사, 치료 경과를 함께 보고 전문의가 판단합니다.
비수술 치료를 먼저 보는 경우
질병관리청은 요추 추간판탈출증에서 근력 저하와 감각 이상이 심하지 않다면 비수술적 치료를 우선한다고 안내합니다. 자료에는 요추 추간판탈출증이 비수술적 치료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는 연구 결과도 소개돼 있습니다.
다만 이 수치만으로 개인의 경과나 특정 치료의 결과를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현재 신경 증상과 영상 검사,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함께 평가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바로 진료가 필요한 신호
아래 증상이 있으면 기다리지 말고 응급실 또는 척추 진료를 먼저 받으셔야 합니다.
- 발목이나 발가락에 힘이 빠지고 점점 심해지는 경우
- 대소변을 조절하기 어렵거나 감각이 달라진 경우
- 양쪽 다리에 힘 빠짐 또는 감각 변화가 함께 생긴 경우
질병관리청은 진행하는 신경학적 결손과 배뇨·배변 기능 이상을 적극적인 평가와 치료가 필요한 상황으로 안내합니다.
통증과 저림은 함께 확인합니다
디스크가 있더라도 통증의 위치와 다리로 뻗치는 양상, 저림·힘 빠짐 여부, 움직일 때 달라지는 증상이 모두 같지는 않습니다. 기존 진단과 영상 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필요하면 다른 질환과의 감별도 함께 고려합니다.
한의 진료의 병행 여부는 현재 상태를 보고 정합니다
한의 진료에서는 통증의 위치와 움직임, 눌렀을 때의 불편, 저림·힘 빠짐 같은 동반 증상, 기존 검사와 치료 내용을 확인합니다. 이 내용을 바탕으로 한의 진료를 병행할지와 치료 부위를 상의합니다. 병원 치료나 복용 약을 임의로 중단하지 마십시오.
출처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추간판탈출증(디스크) — 비수술적 치료 우선 원칙과 수술·적극적 평가가 필요한 신경학적 증상 안내
의료 정보 안내 — 본 글은 한의학 일반 정보이며 개별 환자의 진단·처방을 대신할 수 없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한의사 진료를 통해 확인해 주세요.